맛집

진주 시내 돈까스 맛집 톤오우 TONOU

서구서구 2024. 11. 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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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에 진주 시내에 있는 돈까스 집인 톤오우를 방문했어요.

친한 동생이 진주에 왔는데 차 시간도 남았고 배도 고프고 같이 먹자고 해서 알겠다해서 

어딜갈까 고민을 하다가 돈까스를 먹으러 가자해서 찾다가 톤오우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외형은 뭔가 허름해 보이는 데 안에 들어가보면 가게가 엄청 커요.

혼자 방문했을때 앉을 수 있게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고 여러 명이 와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해요.

메뉴는 다양하게 있었어요. 사진에 보이다 싶이 커플 세트가 있는데 신기하게 돈까스에 와인을 곁들인다는 걸 상상을 못 했는데 돈까스와 와인이 잘 어울리나봐요 궁금하네요

처음 방문하는 집에 가면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여러가지를 많이 주문해 먹어보고 싶다는거에요

그래서 남자 두명이서 3가지 음식을 주문했어요. 첫번째 음식은 첨면 우동 그리고 등심 가츠, 브라운 가츠를 주문했어요.

첨면 우동이 가장 먼저 나와서 먹어봤는데 지금 생각해도 무슨 맛이라고 설명하면 좋을 지 잘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면 간장을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진거 같았는데 맛이 나름 괜찮았어요. 우동면도 적당히 익어서 식감이 쫀득하니 좋았구요

그리고 이 돈까스가 정말 미쳤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처음에 등심가츠를 소스에 찍어서 먹었는데 

사르르 녹아버리길래 지방쪽을 내가 먹어서 그런건가?? 하고 살코기 쪽을 먹었는데 그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돈까스 식감이었어요.

너무 부드러워서 연육제를 많이 쓰면 이렇게 고기가 부드러워지는 건가? 라고 생각할 정도로 고기가 부드러웠어요.

등심카츠 소스는 그냥 먹었을때는 짜다고 느꼇는데 등심카츠랑 같이 먹으니 짜지 않고 맛있었어요.

샐러드 소스는 땅콩 소스인 데 시제품을 쓰시는게 아니라 돈까스 소스와 샐러드 소스를 직접 만드시더라고요.

마지막 브라운 카츠는 동생이 먹은 음식인데 먹어보질 않아서 어떤 맛인지는 설명드리진 못하겠어요.

하나 먹어볼까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제꺼 먹기도 바빴어요

톤오우 가게를 강조해서 설명한다면 맛도 맛이지만 뭣보다도 고기의 부드러움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가 안 좋은 부모님과 함께 가도 좋을 정도로 진짜 엄청나게 고기가 부드럽습니다. 

물론 고기는 씹어야 맛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부드러운 식감을 안 좋아하 실 분도 있겠지만 

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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