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여행] 비가 오는 날에만 볼 수 있는 제주도 엉또폭포

서구서구 2023. 2. 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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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또폭포 주차장에 도착하니 백구 한 마리가 도도하게 반겨줬어요ㅎ
주변에 건물들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쪽에 사는 강아지가 아닌가 싶어요!!

순둥순둥한 표정과 도도해 보이는 걸음이 너무 귀여워서 혼자 보기 아까워서 동영상을 찍었어요. 다들 구경하고 가세요~~

KakaoTalk_20230219_170422749.mp4
1.89MB

 

 

주차장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엉또폭포가는 길에 있는 엉또다리에요.

돌하르방이 반겨주네요

엉또의 엉은 입구라고 하여 불러진 이름이라고 해요.
엉은 작은 바위그늘집보다 작은 굴 또는 입구를 표현하는 제주어라고 해요.

엉또폭포의 신기한 점은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면 위용스러운 자태를 드러내는 폭포라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에요.

높이는 50m에 이르는 이 폭포는 주변의 게임 절벽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폭포 주변의 계곡에는 천연 난대림이 넓은 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사시사철 상록의 풍치가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운을 자아내요.엉또폭포를 가는 길은 제주도 올레길 코스 중 하나로 제주도 여행 중 목표 중 하나인 올레길 걷기를 함께 할 수 있었어요.

올레길을 따라 엉또폭포를 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엉또폭포의 근처까지 왔어요.
다른 폭포들을 보지 않고 엉또폭포를 보러 온 이유는 비가 왔을 때만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어요.
마침 비가 어제 많이 왔기 때문에 두근두근 기대를 하면서 계단을 올라서 드디어 폭포를 봤어요.

하.... 늦었구나.....

어떤 아주머니께서 오전까지는 그래도 폭포가 멋지게 있었다고 하시는데 

비가 오고 하루가 지나서 졸졸졸 흐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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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MB

 

 

허무하게 엉또폭포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쉼터가 있어서 들어가 보니
비가 올 때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쉬운 대로 영상으로 만족했어요.
확실히 비가 올 때는 무지막지하게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에요.

KakaoTalk_20230219_170710894.mp4
1.58MB

 

 

뭔가 계속 아쉬운 발걸음 ㅠㅠ
그래도 제주도 여행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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