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살이를 끝내고 진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달에 부산으로 다시 일하러 가지만 진주에 온 김에 친한 동생이랑 한잔하기 위해
술집을 찾다 보니 가좌동에 새로 생긴 청량이라는 술집을 발견했습니다.
여수에서 주소라는 가게가 있는데 그 가게와 비슷한 구성이라 맛있어 보여서 방문을 했어요.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입니다.
웨이팅이 있을 시 사용하는 기기도 가게 입구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바 형식의 테이블이 있어서 가볍게 혼술 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았어요.
사장님과 친분이 있으면 저런 테이블에 앉아서 사장님과 놀면서 술 마시는 재미도 있답니다.
굉장히 사장님께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게 보이네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체적으로 조도를 더 내려도 괜찮을 거 같아요.
바 형식의 테이블에서는 고급진 느낌이 있었는데 그 뒤로 들어오니 너무 밝아서 고급진 느낌이 사라져 버렸어요
- 메 뉴 판 -
대학교 앞에 있는 가게치고는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거 같긴 해요.
그래도 구성을 보면 알차서 여러 명이 와서 먹기에 아주 괜찮습니다.
회의 퀄리티 또한 상당히 높았습니다.
저는 흰 살 사미시 한상을 주문했습니다.
한상을 시키니 기본적으로 안주거리가 10가지 정도는 나옵니다. 전 도다리 구이가 정말 맛있었어요.
구성이 아주 괜찮습니다. 인기가 상당히 많을 거 같아요
드디어 기다리던 회가 나왔고 참치도 있고 전복찜도 있고 육사시미도 함께 흰 살 생선과 나옵니다.
육사시미와 참치는 나오자 말자 바로 먹어야 맛있어요 살짝 얼어있거든요.
별 점을 매기자면 ⭐ ⭐ ⭐ ⭐
전체적으로 서비스 친절하고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음식 맛이나 구성도 깔끔하다고 생각이 들었었어요.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의 양이 줄여서 단일 메뉴를 만들어 2만 원대에 판매 하면 국물류나 요리류 하나 이런식으로 시켜서
좀 더 손님들이 다양한 메뉴들을 먹으면서 즐길 수 있는 술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만 둘이서 소주 네 병 먹고 갔네요
잘 먹고 왔습니다. 변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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