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10일 토요일 대전회사 부장님께서 조심스럽게 일당을 챙겨주신다 하여 대전에 짐 옮기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지 물어보셨고왕복 6 시간의 여정을 다녀왔습니다. 짐을 부장님 집 앞까지 무사히 옮겨드린 후, 3년 만의 재회였는데,이제 둘 다 30대가 넘어서 그런지 성숙해진 느낌이었어요.친구가 대전에서 몇 년을 살아서 추천해준 맛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띠울 갈비 -혼밥 세트가 3만 4천 원이면 꽤 비싼 편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저희는 돼지 갈비 2인 분과 공깃밥 2개를 시켰습니다. 기본 메뉴에 양념 게장도 나와서 놀랐어요고깃집에서는 게장이 나오는 걸 잘 본 적이 없는 거 같거든요고기가 큼직큼직하고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습니다. 식사를 다 하고 나오는 길에 사장님께서 직접 화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