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남 가 볼만한 곳 통영하면 역시 동피랑 벽화마을

서구서구 2023. 4. 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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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하면 역시나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동피랑 벽화마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님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로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2007년 10월  10월 푸른 통영 21이라는 

시민단체가 동피랑 색칠하기 전국 벽화 공모전을 열었고,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게 되어 마을을 보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통영 중앙시장 뒤편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 벼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피랑 마을 위에서 강구항을 볼 수 있으며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에 있는 담벼락마다 벽화가 그려져있습니다.

동피랑 전망대 밑으로는 다양한 카페와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제 봄이 오고 여름이 되면 많은 관광객 분들이 찾아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니다. 통영 여행을 하시면서 찍었던 사진을 바로 인화해 주는 곳도 동피랑에 있으니

예쁜 사진 많이 찍어서 고르고 골라 추억을 남겨보세요.

통영 동피랑의 벽화는 2007년 이후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 뒤로도 몇 번 새로 그려지며 현재에 모습에 이르렀습니다.

한 바퀴를 돌고 이제 돌아가려고 돌아가고 있었는데 귀여운 개가 한 마리 보였습니다.

이름은 지아라고 하며 나이는 8살 여자라고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라는 견종으로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가 엄청 많다고 해요.

귀엽다고 간식을 주시면 개가 아플 수 있다고 하니 귀여워만 해 주세요!!! 

경남에 살면서 문디야 문디야 이런 말을 많이 들으면서 그 뜻을 정확하게는 모르고 있었는 데

동피랑에서 그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어가 참 대단한 게 문디라는 단어 하나에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어요.

오늘의 통영 여행은 동피랑을 끝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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