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남 가 볼만 한 곳 통영 이중섭 거주지와 1박2일 방송된 항남우짜

서구서구 2023. 4. 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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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에서 가보았던 이중섭 거주지가 통영에도 있어서

통에 있는 이중섭 거주지는 어떨지 궁금해서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통영 중앙시장 근처로 통영 동피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부산과 서귀포 피난 생활을 하던 이중섭은 1952년 늦봄에 통영에 와서 1954년 봄까지 2년 동안 통영에 머물렀다.

통영에서 활동하던 공예가 유강별의 도움으로 통영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화가 김용주와 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고,

공예기술원양성소에서 데생을 가르쳤다. 여기에서 전혁림,김경승, 남관 등과 함께 기거하며 작품 활동을 하였고, 

전혁림, 유강렬, 장윤성 등과 통영의 호심다방에서 4인전, 성림다방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이중섭의 통영시절은 그의 작품활동 중에 르네상스라 평가되는데 여기서 그는 시인 김춘수와 유치환을 비롯한 벗들과 즐겨 술을 마시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이중섭의 대표작 흰 소와 황소 달과 까마귀, 부부, 가족, 도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들이 바로 통영을 배경으로 한 그림들이다.

아쉽게도 이중섭거주지는 현재에는 터만 남아있고 제주도처럼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이 맞나 싶어서 찾아봤는 데 이 건물이 이중섭이 거주했던 곳에 지어진 건물인듯 합니다.

이중섭 거주지가 궁금하시다면 밑에 링크를 눌러서 제주도 이중섭 거주지를 구경해 보세요.

2023.03.05 - [국내여행] - 제주도 여행 제주도 가 볼만한 곳 이중섭 거리와 이중섭 백물관, 이중섭 거주지

이중섭 거주지를 구경하고 바로 옆에 있는 항남우짜에 왔습니다. 스펀지에서도 소개되고 1박 2일에 김종민이 방문했던 곳으로 이전에도 와봤었는데 통영에 온 김에 또 찾아와 봤습니다.

통영하면 우짜가 또 상당히 유명한데요.

물가가 오르니 예전보다 가격들이 다들 올랐네요.

그래도 분식이다 보니 여러 개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우짜는 신기한 게 가락국수에 짜장소스가 올라가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고명으로 단무지를 썰어서 올려주시고 고춧가루가 살짝 올라갑니다. 

도대체 무슨 맛일까라고 생각들을 하실 건데 정말 오묘한 맛입니다. 

우동도 아니고 짜장도 아닌데 고춧가루가 올라가서 짜장면에 고추가루 뿌려 먹는 느낌도 살짝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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