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여행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 1호 산청예담촌와 기산국악당

농촌전톤 테마마을로 지정된 남사 예담촌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곡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어 표면적으로는 예 담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한옥은 수천 년의 우리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그 시대의 삶의 양식을 반영하며 변화해 왔다. 한 민족의 문화가 전통을 바탕으로 하여 현재를 딛고 미래로 이어지는 것이라면, 그 변화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어야 할 것이다. 농촌 전통테마 마을 남사 예담촌은 변화하는 현재 속에서 옛것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는 배움의 휴식터로 자리하고자 한다. 

- 남사예담촌 정보 -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2897번길 10

입장료 : 무료      주차 : 주차 가능    휴일 : 연중무휴

홈페이지 : http://namsayedam.com/

 

남사예담촌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해설 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해설 안내는 10명 이상 단체 관광객 요청 시에 가능하다고 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며 해설 문의는 055-970-7205 이 번호 전화하시면 됩니다.

남사예담촌 한 쪽에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뛰놀려 놀았던 전통놀이가 소개되어 있고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생소한 놀이인데 이럴 때 아이들에게 전통놀이의 재미를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거 같습니다. 저도 잠시나마 뛰어놀았는 데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왕이된 남자의 촬영지로 연인과 함께 커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좋은 장소도 있어 연인들의 소소한 데이트에도 좋습니다.

예담촌에는 남사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집으로 1700년대에 세운 전통적인 남부 지방 사대부의 가옥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현재에도 보존 상태가 매우 좋아 현대식의 전통 가옥과는 다르게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사예담촌을 둘러둘러 구경을 하다 보면 기산 박현봉 선생의 생가 기산국악당을 만날 수 있는 데

현재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

휴관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 추석명절입니다. 문의는 055-972-4549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위에 보이는 태평고는 이북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소원성취 북으로 

태평고를 세 번 두드리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올라가셔서 북을 칠 수 있는 거 같았습니다. 

저는 혹여나 북이 찢어질까 봐 겁이 나서 두드려보진 못했습니다.

이곳은 남학정이라는 곳으로 남사예담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저는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올라와봤는데 남사예담촌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계단으로 이뤄져 있으니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조심하세요. 전통 염색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입구에는 식당들이 여러 곳 있으니 배도 채울 수 있으니 산청에 놀러 오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