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남해가볼 만한 곳 아이들과도 가기 좋은 남해상상양떼목장

서구서구 2024. 9. 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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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상상양떼목장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이곳은 남해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답니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에요.

 

 

-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정보 -

위치 정보 :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 775번길 364

주의 : 양모리학교와는 전혀 다른 목장입니다.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이정표를 따라와 주세요.

운영 시간 : 하절기(3~11월) 09:00에 운영 시작

전화번호 : 0507-1339-5300

이용료 : 성인(중학생부터~) : 9000원

소인(25개월부터~초등학생) : 6000원

*만 24개월 미만인 경우 입장료 무료(증빙자료 필수 지참)

양 먹이(무료)

앵무새 체험관 먹이 : 1000원

깡통 기차 대인 : 5000원 소인 : 3000원

깡통 기차 운영은 주말에 운행합니다.

남해 상상양떼목장은 푸른 언덕과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목장이에요. 이곳에서는 양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방문객들은 그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배우고 동물들과의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요.

이곳은 단순히 양을 보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목장 주변의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서 항상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많답니다.

이렇게 잘 정리된 지도가 있으니 처음 오는 분들도 편하게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앵무새 체험장에서 발권을 한다고 해서 첫 번째 코스로 앵무새 체험장을 갔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작은 동물들이 반겨주더라고요. 토끼와 고슴도치, 기니피그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이 있었는데, 특히 앵무새가 눈에 띄었어요.
 

앵무새들은 정말 색깔도 예쁘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엄청 큰 토끼도 있었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크답니다.

 
 

입구에서는 당근을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은 단돈 1000원인데, 이 당근으로 토끼와 기니피그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요! 🥕 당근을 들고 있으면 서로 먹겠다고 몰려드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냠냠냠 냠냠냠~~" 당근을 주니까 토끼들이 힘차게 달려와서 가져가는 모습은 정말 신기했답니다. 생각보다 힘이 좋아서 당근을 훅 하고 가져가더라고요! 😄 확실히 토끼들은 당근을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냠냠냠 냠냠냠~~당근을 주니 서로 먹겠다고 몰려들었어요.

당근을 들고 있으면 조금조금 먹어갈 줄 알았는데

토끼들이 생각보다 힘이 좋아서 당근을 훅하고 가져갔어요.

토끼가 확실히 당근을 엄청 좋아하긴 하나 봐요. 엄청 잘 먹어요~~

여러 동물들을 구경하다 보니 테이블 위에 이런 알 부화기가 있었어요.

혹시나 타이밍이 좋아서 아이들과 구경 왔을 때 알이 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정말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았어요.

앵무새 먹이는 동전교환기에서 교환하셔서 뽑기에서 뽑으시면 돼요.

두근두근! 앵무새 먹이를 주러 체험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앵무새 체험장에서 여러 동물을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작은 토끼들도 귀엽지만, 큰 토끼는 그 크기에 놀라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좋아할 만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테이블 위에는 알 부화기가 있어서 혹시나 타이밍이 좋으면 부화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도 생겼답니다!

새들이 제 손이랑 팔이 앉는데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라서 너무 긴장되고 떨렸어요. 앵무새들이 정말 정신없이 먹이를 먹어요.

앵무새들인 정신없이 먹이를 먹고 저는 그냥 정신이 없고ㅋㅋㅋㅋ

고슴도치는 야행성이라서 낮 시간이다 보니 계속 저렇게 구석에서 잠을 자고 있었어요. 기니피그들은 엄청 활발해서 당근을 들고 있으니 몸을 쭉 빼면서 먹이를 달라고 보채더라고요.

 
 

정말 많은 종류의 앵무새들이 있었어요. 평소에 TV 동물농장에서 봤던 앵무새들 말고도 처음 보는 앵무새들이 많았어요. 털 색깔이 정말 이쁜 아이들도 있고, 백옥같이 하얘서 이쁜 아이들도 있고, 체험장을 날아다니는 애들도 있었어요.

앵무새 체험장을 나와서 앵무새 먹이가 손에 묻어서 씻을 겸 화장실에 가는데 매점이 크게 있어서 잠시 구경을 했어요.

깡통 기차는 매점에서 표를 구매해야 하니깐 참고해 주세요.

남해 상상양떼목장은 단순히 동물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많아요. 목장 내에는 피크닉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어요. 또한 애완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반려동물을 데리고 오는 분들에게도 좋은 장소랍니다.

그리고 목장의 지도도 잘 되어 있어서 각 구역별로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평일 금요일이었는데도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놀러 오셨더라고요. 아이들이 양들을 보고 너무 신기해하면서 겁을 먹기도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보기가 좋았어요.

매점을 가는 길에 있는 양치기 개 보더콜리 호두에요~~

양들을 보고 짖는 모습이 듬직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면서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이 너무 궈여워서 만져주고 싶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제2목장은 제초작업을 하는 날이라서 제1목장만을 개방한 날이었어요.

울타리가 있지만 양들이 울타리를 뛰어넘어서 엄청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녀요. 양 먹이를 들고 있으니깐 양들이 막 다가와요.

안내해 주시는 분이 알려주시는데 양들이 다가와도 놀라지 말고 먹이 바가지를 머리 위로 들고 무신경하게 있으면 양들이 그냥 지나간다고 그래요.

경남 최대 규모 10만 평 초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정말 넓었어요. 넓은 곳에서 양들이 평화롭게 돌아다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나도 넓은 집 가지고 싶다...

 
 
 
 

먹이 바가지를 흔들면 양들이 막 뛰어와서 바가지에 머리를 들이밀고 막 먹어요. 얼마나 힘이 좋은지 바가지를 빼는 게 힘들었어요.

다른 애들한테도 줘야 하니 너 혼자만 먹으면 안 돼~~

밑에 양은 저기 멀리서부터 계속 먹이를 줬는데도 따라왔어요.

울타리 사이에 길을 걸어가면서 둘러보니 큰 나무들이 하나씩 서 있는데 CF나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올 법한 풍경이 눈에 들어왔어요.

안내지를 보니 저런 나무들이 벚꽃나무인 거 같은데 봄에 오면 정말 엄청 이쁠 것 같아요.

 
 
 

제1목장 끝에 다다르니 편백숲길이 보였어요.

여름이라 매미 소리 맴맴맴맴~ 더운 여름이지만 그늘이 있어서 시원해요. 방금까지 양떼목장에 이었는데 한순간 수목원에 온 느낌을 받았어요.

매점에서 바라본 제2목장의 풍경인데 경치가 정말 사기적이지 않나요? 저 멀리 남해바다가 보이면서 하늘의 구름마저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있어요.
 
 
 
 

백사슴 목장은 제2목장 안에 있어요. 백사슴은 양들과는 다르게 건빵을 좋아한다고 해요.

아침저녁으로는 풀을 먹이고 오후에는 간식으로 이렇게 건빵을 준다고 해요.

백사슴에게 건빵을 줄 때는 바가지째 주면 박치기를 할 수 있다고 하셔서 하나씩 하나씩 손으로 먹여줬어요.

사슴들은 완전 야생 사슴이라고 알려주셨는데

한번 우리를 나가면 잡을 수 없다고 하니깐 다들 조심해 주세요.

문은 총 두 개가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염소와 검은색 알파카가 반겨줬어요.

애들은 또 어떻게 나온 건지 울타리에서 나와있었어요.

염소들이 점프력이 좋나 봐요. 안에 구경하는 동안 건빵 달라고 뒤를 졸졸 따라왔어요.

 
 
 

수염이 할아버지처럼 난 할아버지 염소도 있고 이 구격 대장으로 보이는 멋진 뿔을 가진 백사슴도 있고 뒤에 아기 사슴들도 있었어요.

아기 사슴들이 불쌍했던 게 어른 사슴들에게 밀려서 건빵을 못 먹었어요ㅠㅠ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을 돌아다니면서 신기했던 게 여기저기 길에 토끼가 보여요.

또 다가가면 겁이 없어서 옆에 있어요. 깡충깡충 뛰는 모습이나 엉덩이에 달리 조그마한 꼬리 너무 귀여워요.

 
 
 너무 더워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매점에 왔어요.

매점 건물 위에 옥상에 올라가서 멋진 경치를 보면서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제가 느낀 점은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고 애인과 함께 와도 좋고 부모님과 함께 와도 좋고 누구와 함께 와도 좋은 경험을 하고 좋은 추억을 쌓고 갈 수 있는 곳이라고 느꼈어요.

이렇게 동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건 오랜만이라서

호들갑을 많이 떨면서 구경했네요. 오랜만에 뭔가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평일에는 주차 후 바로 옆 건물인 앵무새체험장이 매표소이고 주말에는 올라가는 길쪽에서 차 안에서 매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미리 알아두시면 좋겠죠? 😊 또한 날씨가 좋은 날에 가면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남해 상상양떼목장에서의 경험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어요! 여러분도 꼭 한 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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