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청산 프로젝트 - 빚을 갚자 빚을 갚아

현재 제가 사기당하면서 은행에 대출받은 금액 7천만 원 중 5백30만 원을 갚은 상태입니다. 

내일 돈 입금 받으면 5백70만 원을 갚을 예정입니다. 

7천만 원 - 1천100만 원 = 5천900만 원 

 

하아~ 아직 한참 한참 남았네요

빛을 갚기 시작한 게 6월부터였습니다. 한 달에 200만 원씩 갚자라고 우선 목표를 잡고 돈이 생기는 대로 빚을 갚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빨리 정리할 수 없습니다. 1년 신용대출을 했기에 최대한 많이 갚아야 합니다. 

 

사기당하신 분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겨내시고 얼른 대출 갚아나가시죠 

사기당했다고 낙담하고 좌절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억 정도의 돈을 사기 당했지만 어떻게든 내가 한 선택이고 돌이키기는 늦었습니다. 

그러면 다시 이제 현재 내가 처한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힘내세요!!

 

전 프로젝트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어서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다행히 운이 좋게 다른 프로젝트도 연계가 되어 한 달 쉬고 다음 현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퇴직금이 입금이 되었습니다. 이번 달의 유일한 수익이지 않나 싶네요

물론 실질적 입금은 내일 통장으로 들어오겠지만 오늘 은행 가서 확인한 금액입니다. 

 

실지급금 = 기업 부담금 - 세금 = 6,860,517 - 93,110 = 6,767,407원 

 

1년 4개월 일하고 받은 퇴직금이 엄청 많아서 놀랐습니다. 

물론 제가 퇴사 전에 일을 정말 많이 한 것도 있어서 더 많이 들어오긴 했어요. 

내일 퇴직금 들어오면 대출금부터 갚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