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사기를 당하다 -3- (사건의 시작)

서구서구 2024. 6.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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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

1. 소개팅 어플

위피라는 어플을 저는 사용했습니다. 

거리에 따라서 주변 사람과 만날 수 있는 어플이고 실제로 만나서 연애를 해본 경험도 있어서

여기에 사기꾼들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어플에서 첫 연락을 시작했고 어플에서 하루 정도 연락을 하고 카톡으로 넘어가자고

먼저 얘기를 하였고 카톡으로 넘어와 연락을 이어갔습니다. 

카톡으로 넘어오니 서로 자기소개를 하자고 얘기하였고

자신을 중국어 학원 선생님이라고 소개하며 뜬끔없이 환테크를 하고 있다고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 재태크에 관심이 생겨 주식 공부를 시작한 시기였기에 

환테크가 물으니 제가 알고 있는 환테크와 다른 방식의 환테크이기에 

이상한게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연락한지 3일쯤되었을때 레벨 테스트를 위해 대만으로 간다고 하였습니다. 

아직 만나보지도 않았고 딱히 신경을 않고 잘 갔다 오라고 했습니다. 

당연한거 겠지만 상대방이 연락을 적극적으로 했습니다.

대만에 같이가는 언니가 대만가기 전에 밥을 해준다고 집에 불렀다며 

언니집에가서 언니가 해준 음식 사진을 보낸다거나 

음성 메세지를 보내는 등 여행 준비를 위해 짐을 케리어에 짐을 챙긴 사진까지 보내며 

가상의 인물이 아닌 진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2. 환테크 

대만에 도착했다고 하며 다시 연락을 했고 

레벨 테스트 진행을 위해 수업을 듣고 마지막 날 시험을 친다고 얘기하며 수업 일정이며 

밥을 먹을 때마다 사진을 보내고 계속 적극적으로 연락했습니다.

뜬금없이 자신이 하는 환테크 사이트 주소라고 하며 링크를 보내고

그러면서 중간에 자신이 하는 환테크 사이트에 접속이 안된다며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처음 든 생각은 "자기가 하면 되지 이걸 왜 나한테 이걸 대신해달라고 하나였습니다."

별거 아니기에 알겠다고 한것이 문제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웃긴게 고객센터라는 곳이 카톡 오픈채팅방으로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 지난 일이지만 그 당시에 접속이 안된다하니 

대만과는 외교문제로 인해서 접속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얘길하니 그러면 자신이 대만에 있는 동안만 거래를 도와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길래

나에게 피해가 가는 건 없고 시간도 많이 안든다고 하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다음 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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