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 볼만한 곳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 용암 동굴 만장굴

제주도 여행 3일차

3박 4일 일정도 어느새 절반 이상이 지나갔는데요.

제주도 여행을 어떻게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3박 4일이면 제주도를 4등분으로 해서 하루씩 돌면서 전체는 돌수 있는 시간인데

저는 제주 공항을 기준으로 동쪽 방향으로 돌고 동쪽으로 돌아오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어요. 한번 놀러온거 한 쪽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돌자는 생각이었어요.

제주 여행을 쉽게 오진 못해서 이때가 아니면 못 가 볼 만한 곳을 가보고 싶어서 세계자연유산인 만장굴에 방문을 했어요.

-제주도 만장굴 정보 -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전화번호 : 064-710-7903

만장굴 요금 안내 : 어른 개인 : 4,000원 단체 : 3,000원

                               청소년 개인 : 2,000원 단체 : 1,500원

                               군인(하사 이하) 개인 : 2,000원 단체 1,500원

                               어린이 개인 : 2,000원 단체 1,500원

입장 시간 : 09:00 ~17:00  관람 시간 : 09:00 ~ 18:00

 

만장굴 소개 : 1962년 12월 3일 김녕사굴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었다. 총길이 8,928m, 폭 2~23m, 천정높이 2~30m이다. 1977~1986년까지 한일합동조사가 실시되었다. 제주에는 화산 용암의 침하운동으로 생성된 천연동굴이 많은데, 만장굴도 그 중의 하나로 석주, 종유석, 등이 장관을 이루어 동굴 내부의 규모는 세계적이다. 오래 전부터 주민들 사이에 '만쟁이굴'이라는 속칭으로 알려졌으나, 세상에 널리 공개된 것은 1958년 이후였다. 동굴이 같은 방향으로 2중 3중으로 발달한 것도 만장굴의 지형적 특징이다. 박쥐를 비롯하여 땅지네 농발거미 굴꼬마거미 진드기 가재벌레 등의 동굴 생물이 서식하고, 남조류 및 녹조류의 식물도 찾아볼 수 있다. 내부의 지형이 험해서 탐사시간이 오래 걸린다.

글을 적으면서 만장굴 정보를 다시 찾아보고 있었는데 현재는 아쉽게도 임시휴관 중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2023년 1월27일부터 낙석으로 인한 점검으로 인해 임시 휴관을 진행 중이고 재개관은 일정이 아직 미정이라고합니다.

만장굴 관람을 보다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만장굴 입구에서 해설자분이 무료로 해설을 해주시기에 해설자분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만장굴을 구경하는거에요.

저는 그냥 걸어갔는데 어떤 여자 한분은 해설가분을 따라서 들어오셨더라고요.

그런데 동굴이다 보니 바닥에 물기도 많고 미끄러운데 그 분은 힐을 신고 들어오셔서 이렇게 미끄러운데 발목 안나가시나했습니다.

동굴 입구에는 동굴 내부 외부 온도와 습도가 나와있는데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온도가 더 높아서추울꺼라고 생각했는데 안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따뜻했어요.

입구에 계단이 가파르니 올라오고 내려갈때 조심하시고 만장굴에 가실때는 신발은 꼭꼭 신경써서 신고 가세요.

내부의 길은 다듬어져있지 않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돌을 밟으며 걸어야 하니 운동화나 등산화가 좋을 거 같습니다.

만장굴 동굴 내부에는 조명이 약하게 나와서 핸드폰 플레쉬를 켜고 바닥을 보면서 천천히 걸으며 동굴을 구경했어요.

동굴 안에는 자연 그대로를 유지할려고 노력을 해서 인위적인 것들이 없는 상태에요.

동굴 안이 엄청나게 대단한건 없지만 자연 동굴이 이렇게 크게 생길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제주도 여행 3일차의 외부 일정은 이걸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여행보다는 여유를 즐기며 컨디션을 조절하는 여행을 지향해서 하루에 많은 곳을 가본진 못한거 같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여행입니다.